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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도농가] “지금 있는 74Kw만 해도 충분한데 뭐 하려구요.”
  
 작성자 : BlueEnergy
작성일 : 2016-10-26     조회 : 1,923  


창원 대산 고추 오이 농가

지금 있는 78Kw만 해도 충분한데 뭐 하려구요.”


그래도 100Kw로 수전전력을 증설하시는 게...”

경남 창원 대산에서 고추와 오이농사를 짓고 있는 @대표와 블루에너지 사이에 몇 번 오갔던 작은 실랑이(?) 이다. 블루에너지는 당초 수전전력을 100Kw로 제안했다. 예상치 못한 혹한과 삭풍 폭설 등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고 수전전력을 산출하기 때문이다. 이런 최악의 상황이 겹쳐도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블루에너지의 기본 원칙이다. 하우스 농업에서 한 번 냉해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잘 아는 난방기 업체로서는 당연한 기준이다. 만약에 난방이 잘못되면 이유가 무엇이든 업체의 탓이 되고 신뢰도 역시 땅에 떨어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대표에게 당초 설계 수전량을 몇 번 권했다. 하지만 @대표의 대답은 여전히 충분하다는 것이다. 농사짓는 당사자가 충분하다는데 왜 자꾸 그러느냐는 이야기인 셈이다. 결국 블루에너지가 포기했다.

블루에너지가 이렇게 @대표에게 강력하게 증설을 촉구하지 않은 것은 혁신난방이 갖는 기술적인 우수성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다. 난방기를 공급한 입장에서 충분한 여유 에너지를 확보하면 좋긴 하지만 그렇다고 수전전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냉해와 같은 피해 상황은 일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뛰어난 방열성능과 빠른 응답속도, 그리고 분산설치 자연대류 현상으로 온도 편차 없는 하우스 환경을 구현했기 때문에, 전력량이 부족하면 설정온도 보다 조금 떨어질 수는 있어도 냉해 온도까지 내려가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수전전력이 많이 부족하면 최악의 경우 생장속도가 조금 느려지는 정도의 문제는 생길 수 있을지언정 혁신난방의 시스템 구조상 직접적인 작물피해는 불가능하다. 블루에너지 전기방열관의 숨겨진 혁신기술을 작물생산 결과로 직접 확인한 @대표는 블루에너지가 오히려 설계용량을 낮추라고 제안한다.




작물

하우스 규모

수전용량

설정온도

설치시기

비고

넓이

측고

유형

고추/오이

900

m

74Kw